투자기초 외로움을즐겨라 세이노님의가르침 띵언모음집 feat.님은 묵음이야.

세이노님의가르침 띵언모음집
외로움을즐겨라 외로움을 받아들이자
내가 무언가를 시작하고 목표가 생겼다는 뜻이다.

세이노님의가르침

사실 내가 투자를하거나 새로운일을 시작할때 멘탈이 흔들리거나 이게 맞나 싶을때마다 꺼내보는 책이다.

원래 책명은 세이노의가르침이고 개인적으로 만나뵌 적은 없지만 스승으로 모시고있어서 "님"자를 항상 붙인다.

이분을 더어렸을때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것도 내욕심인가?

어쨋든 살면서 한번쯤은 뵙고 밥이나 한끼하고 싶은 분이다.

 

세이노님의가르침 책

사실 이책에는 엄청나게 많은 띵언들이 기록되어있다. 띵언모음집이지.

어떠한 문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책..사실 병원 고르는법도 이책을 통해 배우고 적용시켜봤다.

그나저나 

책 내용중에서 내 가슴을 울리고 엄청난 공감을 끌어낸 챕터가 있어서 오늘의낙서로 기록을 또 해본다.

 

외로움을 즐겨라

 

이말이 어떤말인지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아니면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으로 가슴을 울렸을 것이다.

나만그런가 ? anyway..

 

이런 문구가 나온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노라고 굳게 결심한 이후 우리의 발길을 가장 방해하게 되는 것 = 외로움

 

내 경험에 빗대어 본다면 아주아주아주 맞는말이고 공감이된다.

투자를 처음시작하게 된계기 뭐 누구나 다 똑같겠지만 노후준비 or 경제적자유, 의미는 비슷..

 

처음 투자를 하기로 결심하고 첫발을 내딛었을때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은 "저축"아니던가

기존에 예로 200쓰던 사람이 투자목표를 가지게 되고 저축액을 늘려보겠다고 지출을 갑자기 100으로 줄여버린다.

그럼 자연스레 따라오는게 주변지인들과의 모임 단절... 기타등등.. 나는 그랬다.

심지어 야식도 끊어서 낙이 사라졌다

근데 이렇게 저축액을 늘리면서 공부하고.. 실제로 모은돈으로 투자하고..

이러는 와중에 더 힘든건 무엇인지 아는가 ?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주변사람들이다...(물론 내경험이다)

 

투자로 노후준비나 경제적자유를 누리겠다는 목표가 있기전을 생각해보면 

하루하루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이런저런 의미없는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날린다. (시간도 날리는게 함정)

의미 없는 대화지만 그냥 재밌다.

 

그러다 어느순간 투자 목표를 가지고 이런 모임을 끊어버리게 되면

처음에는 친구들한테 연락도 자주온다 왜안나오냐고...

그럼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나가다 어쩔수없이 못이겨 한번은 나간다.

그렇게 모임에 참가하고 "나 투자 공부 시작해서 돈모으고 있다" 라고 얘기하면

돌아오는 답은 " 하던거나해, 바람들어서 이상한거 하지말고 "

뭐 이런 반응은 안봐도 비디오 아닌가 ?

 여기서 끝이 아니다

뭐 어찌어찌해서 잠시나마 연락을 끊고 저축을 해서 투자를 계속해서 해나간다고 하면 (물론 부동산으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밀려오는 두려움과 불안감... 

마치 내가 친구랑 연락도 끊고 집에서 나홀로 외로움을 이겨내고 야식도 안먹어가면서 저축해서 투자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길이 아니면 어떡하지 라는 엄청난 두려움...

 

하지만 이런 감정을 겪기전의 나,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이 현재의 나, 아닌가 ? 

이대로 가도 경제적자유나 노후준비 문제없는가 ? 

아니라면 오늘을 바꾸고 두려움,외로움을 벗삼아야 할것이다..

이 감정이야 말로 내가 무언가 하고있다는 뜻이라

오늘도 세이노님의가르침을 보며 내가 맞는길을 가고 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P.S 딱 한번의 투자 성과가 나머지 모든 투자를 좌지 우지 하는듯 하다.

 

오늘의 낙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