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자유의 기반

세종시 해밀동 아파트 공급 현장 분위기.. 기록남기기

반응형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지역중 한군데인 세종시, 향후 2년간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도 많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24,25년 약 3천세대 공급이 예정되어있어 세종시 해밀동 아파트 공급 현장 분위기를 파악해 보고 왔다.

아파트가 완공되면 오늘도 과거가 되어있겠지 ?
(물론 세종은 인접지역인 청주,대전의 공급물량도 같이 보긴 해야하지만..점점 따로가는 분위기?)

 

호갱노노 지도

세종시를 크게 봤을때 북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곳이 이번 공급이 예정되어있는 산울동이다.
청사주변 중심지쪽에는 공급이 어느정도 완료된것 같고 ... 이제 남은 땅덩어리는 외곽쪽에 분포되어있어
청사를 중심으로 점점 외곽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형태로 보여진다.

하지만 실제로 주변땅들도 전부 산으로 형성되어있어서 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하기는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세종시는 중심 일자리인 청사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들이 인기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주변 도시에서 인구를 엄청나게 빨아들이고 있으므로 .. 청주나 대전 접근성좋은 아파트도 무시는 못하긴한다..

사실 세종에서 차타고 청주는 금방가고 한 40분 ?
대전은 아침에 차가좀 막혀서 1시간정도는 잡아야되는데 BRT이게 은근히 편하고 빠르다.

물론 서울 경기도 사람들한테 40분걸린다고 하면 엄청 가깝네라고 하긴하지만 지방에서는 자차로 20분 내외로 컷트하는걸 더욱더 선호하긴함..

하지만 세종시의 거주 환경이 정말 압도적으로 좋아서 출퇴근 시간이 조금더 걸리는걸 감안하고서라도 세종시에 거주를 선택하는 분위기이긴하다 ..(실제로 출산율도 높음)

세종시가 출범한지 아직 10년정도 뿐이 되지않아서 자리잡힌건 많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점점 새롬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학군이 형성되는 분위기인것 같고 회식상권도 도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

대학교,백화점,국회의사당이 들어온다면 슬슬 굳히기 들어갈듯 ?
향후 10년정도 지나면 학군도 점점 의미가 없어지는 세상이 올수도 있을텐데.. 그렇다면 삶의질에 점점더 집중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구축보단 신축 선호현상.. 물론 미래는 알수없지만 지금 흘러가는거보면 아예 배제시킬수도 없긴 한듯 ..

그럼 세종시 아파트 공급 현장 분위기 산울동 옆단지인 해밀동은 어떤곳인지 한번 봐보자 ..
처음 여기 도착했을때 진짜 리조트인줄 알았음..
새소리나 풀내음도 뭔가 어디 휴양지 놀러온것같은 느낌. 정말 투자고 뭐고 그냥 여기서 살고싶다는 느낌 아주강함.

(현재 공사가 한창인 산울동도 완공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해밀동 아파트 사진

초등학교까지 가는 거리도 단지로 다연결되어있고 초중고도 다 붙어있다.. 중간에 행정센터에 도서관, 농구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보임..학원가도 크게 형성되진 않았지만 있을건 다있다. 한가지 아쉬운건 살짝 비탈길?

건너편 산울동에 세종자이더시티 이런아파트들 입주 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사람도좀 많아지고 확 바뀔것같은 느낌?

근데 아쉬운건 세종의 중심이랑은좀 떨어져있는 느낌 근데 또 실제 거리는 얼마 안떨어져있어서 ..
사실 여긴 그냥 좋다.

해밀동 직장인 연봉수준도 낮은편은 아니다..
아파트 평당가격 분위지도로 봐도 보통이상은 하는 것같고..
그리고 세종시 월 평균 소득이 서울 영등포구랑 맞먹는 클라스다 지방에서는 거의 탑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함.

이제 슬슬 공급도 줄어들고있고 ..
청주 오송에 입주물량이 좀 있긴 한것같은데 ..
굳이 세종살다가 오송으로 이사갈것같진 않고 ?
중부지방쪽에서 세종의 브랜드 가치가 좀 높은편.
향후 1~2년 뒤부터는 전세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솔직히 지금 너무 쌈.. 전형적인 신도시 전세가율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

소득대비 이 전세가는 너무 싸긴하다.

그렇기에..
24,25년 세종시 산울동쪽에 입주가 시작한다 한들
매매가에는 별로 영향이 없을것 같고 전세가는 살짝 움칫 할것같은데..

이미 너무 싼대 과연 더싸질까 ?

P.S 프리랜서는 세종으로.

오늘의 낙서 끝.

산울동 해밀동 인근 공사 현장
해밀동 상권
해밀동 단지내 학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