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신내 잇는 면목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역세권이 되는 10억미만 서울권 아파트
청량리 ~ 신내 잇는 면목선 경전철이 드디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늘 면목선이 생긴다 생긴다 말은 있었지만 이렇게 한 걸음 나아간 소식을 듣게 된 것은 오랜만이다.
서울특별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예타가 통과되었지만 앞으로 공사 후 개통까지는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가 10년이고 아마 진짜 개통은 15년 후 2039년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예타가 통과되고 면목선이 개통되면 가장 많은 수혜를 보는 아파트는 어디일까?
네이버 지도에서 청량리 ~ 신내 계통 예정 구간을 이어보았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아무래도 전농동과 장안동이었다.
그중에서도 아파트가 조금 더 밀집되어 있는 전농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농동은 예전에 임장 가본 적이 있는데 주택가들이 많고 전농동 우성 아파트 기준으로는 언덕이 매우 심해 따릉이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따릉이를 들고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
전농동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은 청량리역을 이용했는데 청량리역에서 못해도 걸어서 30분은 걸어야 했다. 그래서 대부분은 지하철+버스 조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 같았다.
그만큼 전농동은 청량리와 가까우면서도 교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번 면목선 예타가 통과 후 완공되면 역세권 아파트가 된다.
예전에는 지하철과 멀리 떨어져 있고 유명한 동네는 아니다 보니 많이 소외되어 있는 느낌이라 서울 청량리 근처치고는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었다.
지금 가격을 확인해 보면,
전농 SK아파트
24평 매매가 6억 4,000 ~ 7억 3,000 , 33평 매매가 7억 9,000 ~ 8억 7,000 , 42평 매매가 8억 5,000 ~ 9억 6,000을 형성하고 있다.
근처 다른 아파트들도 함께 비교해보면 전농 SK와 전농우성은 현재 10억 미만대로 형성되고 있으며 래미안 아름숲은 13년 준신축으로서 10억이 넘어간 적이 있지만 현재는 10억 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10억 미만으로 매매할 곳을 찾고 있다면 이 지역을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우를 다른 곳에서 보면 역이 생길 때쯤과 부동산 상승 시기가 맞물리면 그때서야 가격이 조금 오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지하철 들어오는 것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그 도시가 변화하면서 점차 가격이 반영되는 것 같아 앞으로의 면목선의 착공과 그 주의의 아파트 가격을 한번 트래킹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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